하와이가 2016 세계자연보전총회(IUCN)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매 4년마다 열리는 IUCN의 지난 2012년 총회는 한국의 제주에서 개최된바 있고 하와이 주 정부는 차기 총회를 하와이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 6년간 강도 높은 물밑작업을 계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개최지로 최종후보에 올랐던 터키와의 접전 끝에 이달 20일 차기 IUCN 총회의 개최지로 하와이가 공식 발표됨에 따라 하와이 유치위원회는 앞으로 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개최비용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1,150만 달러를 조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차기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오는 2016년 9월1일부터 10일까지 호놀룰루에서 개최될 예정이고 세계 각국으로부터 약 8,000여명의 정부와 민간단체, 그리고 유엔사무처의 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하와이 주 정부는 IUCN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40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로 인한 경제효과는 약 3,770만 달러, 세수입은 36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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