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주택과 자동차보험 등을 함께 들을 경우 할인 받을 수 있는 금액은 평균 116달러로 미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보험 전문사이트인 InsuranceQuotes.com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한 업체에 여러 종의 보험을 함께 가입할 경우 분명 요금을 절약할 수는 있으나 지역마다 그 편차는 심한 편이라고 지적하고 지역별로는 루이지애나가 패키지로 보험을 가입할 경우 505달러를 절약할 수 있어 전국 1위에 올랐고 이어 오클라호마가 468달러, 텍사스 435달러, 미시시피 422달러, 그리고 미주리가 366달러로 뒤를 이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평균은 약 15% 할인에 해당하는 270달러.
보험 패키지 적용 할인가가 미 전국 50개 주중 불과 116달러로 가장 미미한 수준인 하와이에 이어 플로리다가 147달러, 노스 캐롤라이나가 166달러, 버몬트 176달러, 그리고 아이다호가 190달러로 최 하위에 머물렀다.
하와이와 플로리다가 보험 할인혜택이 가장 적은 원인으로는 두 지역 모두 허리케인의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주택보험이 비쌀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한편 하와이 주 보험감독원은 지역 내 모든 보험사들의 자동차 및 주택보험료를 해마다 갱신해 인터넷 웹사이트에 게재해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인터넷 웹사이트 http://cca.hawaii.gov/ins 를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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