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체 버거킹이 30대의 젊은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24일 ‘어린이들이 버거킹을 운영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버거킹의 젊은 최고경영자 대니얼 슈워츠의 행보를 소개했다.
현재 버거킹의 최고경영자 슈워츠의 나이는 33세이며 최고재무책임자(CFO) 조시 콥자의 나이는 28세, 기업설명(IR) 담당 책임자인 사미 시디퀴는 29세로 모두 30세 안팎이다.
마틴 프랭클린 이사는 임원진에 대해 “정말 똑똑한 친구들이며 젊고 활기찬 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취임한 슈워츠는 맥도널드 CEO인 도널드 톰슨(51)과는 나이가 스무 살 가까이 차이 난다. 그는 금융계에서 일한 경력만 있을 뿐 패스트푸드 업계 경력은 3년에 불과해 1990년부터 업계 내 여러 보직을 거쳐 온 톰슨의 경력에 비하면 8분의 1에 수준이다.
이처럼 연륜과 경력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슈워츠와 버거킹의 젊은 임원진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버거킹의 실적을 올리며 경쟁업체를 제쳤다.
슈워츠는 지금도 매장을 돌며 직접 햄버거를 만들고 화장실 청소를 하며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
그는 저칼로리 감자튀김과 베이컨 체다 버거를 메뉴에 추가했으며 많은 재료가 필요한 제품은 없애는 등 메뉴를 간소화했다. 또 다양한 비용절감 방법을 몸소 실천,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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