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선생님들과 많은 교감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교육원장이 되겠습니다.”
지난 8월 1일부로 부임한 하유경 신임 시카고한국교육원장은 “시카고 온지 별로 안됐지만 선생님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들이 가진 고민과 한국학교의 문제점을 함께 풀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것과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 교육원장은 “학생들이 토요일 한국학교에 자발적으로 오는 경우가 드문 것 같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토요일 학습이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학생 스스로가 한국어 학습의 필요성을 느껴야한다.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한인 2세대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 한국어는 물론 한국 문화도 더욱 많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한 그는 “한국어의 정규학교 제2 외국어 채택도 중점사업의 하나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아울러 전했다.
하유경 교육원장은 이화여대와 하버드대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1998년 제42회 행정고시 합격 후 한국 교육부에 입문해 그동안 융합교육팀장, 글로벌 인턴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조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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