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지 못하면 은행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LA에서 한인 1세대와 함께 커온 한미은행이 이제 시카고에 진출해 한인과 타인종 지역사회를 함께 어우르며 동반성장할 수 있는 은행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한미은행 금종국<사진> 행장은 “시카고 일원의 7개 지점은 기존 UCB지점의 주 고객층이었던 인도, 파키스탄 고객 등을 흡수하면서 한인동포 및 주류사회와 함께 커갈 것이다. 특히 커뮤니티발전을 돕는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이들을 도와 지역경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37년이상 은행에 몸담은 그는 “시카고 일원의 지점들이 자리잡고 나서 1년안에 한인고객을 전담하는 1개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점수가 시카고에 많지는 않지만 온라인 뱅킹기술을 이용해 고객들이 은행업무를 보는데 불편함이 없게 만들 것이며 뱅커들도 전문적인 훈련을 거쳐 최고의 뱅커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 행장은 “은행들은 많이 있지만 고객들이 원하는 좋은 상품들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한미은행은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을 비롯해 대출 쪽에 많은 부분을 할애해 신경쓰고 있다. 고객들에게 이익을 많이 주고 좋은 상품들을 개발하며 시카고동포사회가 원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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