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시내 중부마트 맞은편에 위치…한인사회와도 연관
노스이스턴대 엘 센트로 캠퍼스 오픈 축하행사에서 람 임마뉴엘 시카고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70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NEIU)의 엘 센트로 캠퍼스 오픈을 축하하는 행사가 지난달 30일 NEIU 엘센트로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람 임마뉴엘 시카고 시장,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 루이스 구티에레즈 연방하원의원, 아이리시 말티네즈 주상원의원, 콜론 시카고 시의원 등 각계 인사와 NEIU 재학생, 학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 캠퍼스 오픈을 축하했다.
엘 센트로 캠퍼스는 라틴 커뮤니티를 위한 아카데믹센터로 6만6천스퀘어핏의 3층 건물에 17개의 교실과 컴퓨터랩, 세미나룸, 과학실험실, 학생라운지, 도서관, 미팅룸, 커뮤니티룸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붕은 태양열패널로 덮여있으며 건물을 감싸고 있는 유리는 첨단강화유리로 주변에 인접한 고속도로의 소음을 차단한다. 이밖에 캠퍼스주변에 100여개의 나무를 심고 재활용 대나무를 이용한 벤치를 설치하는 등 첨단 친환경 캠퍼스를 추구하고 있다.
샤론 하스 NEIU 총장은 “미래세대를 책임지는 최첨단 건물의 개관을 축하하며 NEIU의 발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되어 나갈 것이다. 지역커뮤니티의 교육을 책임지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은 “엘 센트로 캠퍼스로 인해 더욱 발전할 NEIU의 미래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생각하니 가슴이 떨린다. 새 건물은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같은 자리에 초대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람 임마뉴엘 시장은 “차세대를 책임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며 지역 커뮤니티와 고등학교 등과도 계속적으로 협력해 커뮤니티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학으로 계속해서 남아달라”고 전했다.
이진 NEIU 부이사장은 “하루 34만대가 차량이 지나가는 케네티고속도로의 옆에 위치하며 한인마켓인 중부마트 맞은편에 위치한 엘 센트로 캠퍼스는 한인사회와도 많은 연관이 있다. 또한 NEIU는 한국의 대학들을 비롯해 시카고내 한인비영리단체와도 협력적인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가고 있다.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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