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베리아서 오헤어공항으로 입국한 승객 2명
이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오헤어공항으로 입국하던 여행객 2명이 이상증세를 보여 시카고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22일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시 보건당국은 전날 라이베리아에서 오헤어공항으로 입국한 2명의 승객이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세를 보여 예방차원에서 1명은 시카고의대 메디컬센터에, 다른 1명은 러시의대 메디컬센터로 각각 후송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2명의 증상이 전형적인 이볼라 바이러스 감염시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으며 정밀검사도 받을 예정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2명중 1명은 어린이로 탑승중 기내에서 구토를 했으며 동승한 가족들도 1차 검사를 했으나 별다른 이상증후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성인인 또다른 1명은 혼자 여행했으며 기내에서 메스꺼움과 설사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고열 등 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았고 1차 검사 결과도 이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강조하고 예방차원에서 격리 치료중임을 재차 강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