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A, 편도 2달러50센트 인상안 만지작
내년 초부터 뉴욕시 버스와 지하철 편도 요금이 기존 2달러50센트에서 2달러75센트로 25센트 오를 수 있다. 이는 요금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메트로카드에 해당되며 충전이 불가능한 일회용권(single ride ticket)과는 무관하다.
월스트릿저널, 뉴욕포스트 등 주요 외신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내년 수익을 늘리기 위한 요금 인상 방안으로 편도 요금을 각 25센트씩 인상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검토중이라고 10일 보도했다.
편도 요금이 오를 경우 메트로카드 요금 충전시 주어지는 5%의 보너스 요금도 11%까지 함께 오르게 된다. MTA는 대신 기본요금 2달러50센트는 그대로 두고 보너스를 줄이는 방안도 대체안으로 내놓았다. 두 가지 방안 모두 월정액권은 기존 112달러에서 116달러로, 일주일 정액권은 30달러에서 31달러로 오른다.
MTA는 지난해 2015년, 2017년 연 수익을 각각 4%까지 인상시킨다는 장기 계획을 세운바 있다. MTA는 이달 위원회 회의에서 요금 인상안을 구체화한 후 12월 중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결정한 방침이다. MTA는 내년부터 버스와 지하철 요금 외에도 톨비와 터널요금도 함께 올릴 것으로 보인다. <김소영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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