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 용례집 발간...NAKS 무료 제공
한국의 문화재청이 ‘한국 문화재 명칭 영문표기 용례집(English Names for Korean Cultural Heritage·사진)’을 발간했다.
이는 문화재 명칭에 대한 통일된 영문표기 기준을 정해 문화재 지식 정보의 전달, 교육, 홍보는 물론 문화재 관리 분야의 행정적·사회적 혼란을 방지하고 국내 및 국제적 활용의 증진을 기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2009년부터 문화재명 및 문화재 용어 영어 번역 기준 마련을 시작으로 국내외 외국어 표기 기준 및 표기사례를 수집해 분석해왔으며 토론회와 공청회 및 국민의견 등을 수렴해 문화재 명칭 영문표기 기준 규칙을 제정하기에 이르렀다.
용례집에는 영문표기 기준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국보 317점, 보물 1832점, 중요무형문화재 127개, 사적 527곳, 명승 109곳, 천연기념물 548점, 중요민속문화재 282개, 등록문화재 594개 등 총 4,400여점에 관한 지정번호와 국문 명칭 및 영문 표기와 소재지 등의 정보가 총망라돼 있어 뉴욕·뉴저지 일원을 비롯한 해외 한국학교의 한국 역사문화 수업에도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이번 용례집 발간과 관련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총회장 최미영)는 그간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문화재 명칭을 가르칠 때 영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기에 용례집이 한국학교 수업을 이끄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활용을 당부했다.
용례집은 NAKS가 최근 새로 단장한 웹사이트(www.naks.org/jml/attachments/article/822/20141117.pdf)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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