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의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현직 팻 퀸 주지사를 누르고 일리노이 주지사로 당선된 공화당의 브루스 라우너가 구성한 정권인수팀에 한인 스티브 김(41, 사진) 변호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다음주부터 팀에 합류해 본격적인 인수인계 작업에 참여하게 되며 특히 경제분야에 초점을 둘 것으로 전해졌다.
위스칸신대(매디슨), 로욜라 법대를 졸업한 스티브 김은 그동안 여러차례 공직선거에 출마한 일리노이주내 공화당 소속 차세대 한인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91년에는 일리노이주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선출직인 노스필드타운십의 평의원에 당선된 바 있고 2010년에는 아시안계로서는 최초로 주검찰총장에 출마, 선전하기도 했다. 또한 올 3월에는 공화당 댄 루터포드 IL 주지사 후보의 러닝메이트(부주지사)로 출마하는 등 주류정치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인이다.
현재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법률회사 ‘RKJ Legal’의 파트너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일리노이 한인공화당 명예회장을 맡아 이번 중간선거에서 라우너와 밥 돌드 후보의 선거캠페인을 도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