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코랄 소사이어티 ‘메시아’ 공연 12월5.7일 히치코크 교회
뉴 코랄 소사이어티의 지휘자 존킹 박사
테너 앤드류 스탠슨 씨
웨체스터 지역의 전통 있는 합창단 ‘뉴 코랄 소사이어티(New Choral Society)의 2014년 시즌의 겨울 공연이 12월5일(금) 오후 8시와 7(일) 오후 3시에 스카스데일에 위치한 히치코크 장로교회(Hitchcock Presbyterian Church)에서 열린다.
올해로 21번째 시즌이 되는 ‘뉴 코랄 소사이어티’는 이번 공연에 죠르즈 프레드릭 헨델의 ‘메시아(Messiah)와 요하네스 세바스찬 바흐의 칸타타 191번‘글로리아(Gloria in Excelsis Deo)를 존 킹(Dr. John King)씨의 지휘로 연주한다.
뉴 코랄 소사이어티는1994년 창단되었으며 창단 연주회부터 지역사회에서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성장해 2002년에는 카네기 홀에서 두 차례 연주를 했었다. 처음 20여명이던 단원이 현재 40명이 넘으며 매년 세 번 이상의 연주회를 열고 있다.
존킹 지휘자는 현재 히치코크 장로교회의 음악담당목사로서 일찍이 예일대학에서 석사를 하고 맨해튼 음대에서 박사를 취득한 오르간 연주자로서 활동해 왔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시애틀 오페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등 미국 내 굴지의 오페라단에 출연 다양한 역할을 해 내고 있는 테너 앤드류 스탠슨(Andrew Stenson) 씨가 솔로이스트로 출연한다.
한국 입양자로 잘 알려진 스탠슨씨는 루터 대학을 마치고 신시나티 음악대학에서 석사를 했으며, 2011년도에는 ‘리처드 터커 재단(Richard Tucker Foundation)’이 주는 ‘사라 터커 스타디 그랜트’를 받았고, 2011년 시애틀 오페라단에 영 아티스트로 출연하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연속적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린덴만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의 멤버로 활약하는 등 최근 미국 각지에서 연주활동을 하면서 떠오르는 젊은 성악가로 주목 받고 있다.
그는 뉴 코랄 소사이어티의 지난 해 연주 하이든의 ‘천지창조’ 공연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그 당시 연주회를 관람한 웨체스터 지역의 한인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편 국영순 씨가 지휘하는 ‘웨체스터 한인 합창단’의 단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스 김(Hans Khimm)씨도 지난해부터 뉴코랄 소사이어티에 참여하여, 이번 공연에 출연한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25달러, 20달러, 15달러(시니어, 학생) 등이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914-725-1678)나 웹사이트(www.newchoralsociety.org)를 참조하면 된다.<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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