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취업비자(H-1B) 접수 및 심사가 빠르면 내년부터 전산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H-1B와 H-1C(간호사 취업비자), K(시민권자의 배우자 비자), V(이민대기 중인 시민권자의 가족비자) 등 4개 비이민비자 업무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내년 4월 이전에 완료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개혁 행정명령을 통해 이민 및 비이민비자 업무에 대한 개선작업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USCIS의 계획대로 H-1B 등 4개 비이민비자 서류처리가 내년 4월 이전에 전산화되면 신청서 폭주로 해마다 4월이면 반복되고 있는 H-1B 비자 신청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H-1B 신청은 신청서 접수가 시작되는 첫 5일간 연간 쿼타를 넘어서는 신청서가 쇄도해 해마다 신청자는 물론 이민당국과 신청서 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USCIS는 지난 2008년부터 수십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모든 이민 및 비이민비자 서류 업무를 전면적으로 전산화하는 트랜스포메이션 프로그램(Transformation Program)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전산화 작업 지연으로 현재 비이민비자 관련 전산화는 I-539(비이민비자 기간연장 신청서) 등 극히 일부 서류에 한해 전산 처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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