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옛 친구들의 모임인 영우회가 오는 28일 오후 6시 제리코 턴파이크 소재 웨스트베리 매너(1100 Jericho Turnpike Westbury NY)에서 연말 모임을 갖는다.
30여 년 동안 우정을 쌓고 있는 영우회는 이번 모임을 통해 친목도모를 하며 한해를 마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30여 년 전 자녀들의 한글 교육을 위한 한글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뜻이 맞는 한인들이 모이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영우회는 롱아일랜드 올드타이머들로 지금은 롱아일랜드를 떠났지만 우정을 나누기 위해 정기 모임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문용철 공동회장은“지금은 롱아일랜드 연합 한국학교가 없어졌지만 영우회는 아직도 정기 모임을 갖고 또 연말이나 연초 행사를 통해 예전 회원이나 이에 관심 있는 한인들이 함께 참석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영우회의 중심 회원은 문영철-오정길 공동 후원회장 외에 김승호, 신일철, 방성, 임명혜, 장인용, 배내영, 김영식, 심재택, 박광남, 정진대씨 등 롱아일랜드에 30년 이상 거주해오고 있는 올드타이머들이다.
한편 이번 행사 드레스코드는 정장 차림이다. 문의: 516-808-0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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