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T, 건립부지 현장실사...5개보로서 총 15곳 접수
데이빗 드윈(왼쪽)뉴욕시교통국 프로젝트 매니저가 류제봉 퀸즈한인회장과 지역 정치인들에게 플라자 건립 프로젝트 진행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퀸즈한인회가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선상에 추진 중인 ‘코리아타운 플라자’(Korea town Plaza)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뉴욕시교통국(DOT) 관계자들은 12일 코리아타운 플라자 건립 부지를 현장 실사방문하고 타당성 여부를 검토했다. 데이빗 드윈 DOT 프로젝트 매니저는 "현재 5개 보로에서 총 15곳의 플라자 건립 신청서를 접수받은 상태"라며 "우선 내년 1월께 ‘원 데이 플라자 이벤트’를 개최할 장소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 데이 플라자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시행된다면 임시로 플라자가 조성되고, 이후에도 문제가 없다면 영구적인 플라자 조성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며 "15곳 중 몇 곳이 플라자로 결정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예산과 적합성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퀸즈한인회는 지난 9월 DOT의 플라자 건립 프로젝트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155~156가 사이 노던블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레오나드 스퀘어에 ‘코리아타운 플라자’(Korea town Plaza)를 건립해 달라고 요청한바 있다.<본보 10월4일자 A1면>
퀸즈한인회는 노던블러바드에서 레오나드스퀘어를 따라 일방통행으로 이어지는 루즈벨트애비뉴 차량 진입도로를 막아 약 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보행자 공간을 마련하고 한국 전통양식의 ‘팔각정’과 벤치 및 화단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류제봉 회장은 "DOT로 부터 승인을 받는다면 우선 내년 5월께 이곳에서 아시안 나잇 행사를 치를 계획"이라며 "한국 등 아시안의 우수한 문화를 전파하며 지역주민들과 하나되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실사현장에는 폴 밸론과 피터 구 뉴욕시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론김 뉴욕주하원의원 사무실의 김영한 한인 보좌관 등 정치인들과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교통국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한편 퀸즈한인회는 현재 노던블러바드 149~165가 구간 도로명을 ‘코리아 웨이’로 명명하는 내용의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 놓고 있다.<조진우 기자>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