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내년 2월 개통 예정이었던 7번 지하철 연장선의 개통일이 늦춰진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15일 맨하탄 34가와 11애비뉴를 잇는 7번 지하철 연장선 구간이 당초 개통일인 내년 2월24일 보다 늦어진 4~6월에 개통된다고 밝혔다.
MTA에 따르면 공사업체와 내년 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시 47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지만<본보 10월2일자 A3면> 연장 구간 소재 역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늦어지면서 개통이 지연되게 됐다.
MTA는 정확한 개통일을 밝히지 않았지만 4~6월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7번 지하철 연장 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총 24억달러가 투입됐다.
MTA는 이번 연장구간 개통으로 7번 지하철 승객들의 맨하탄 웨스트 방면 이동이 대폭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맨하탄 미드타운 웨스트 허드슨야드를 호텔과 아파트, 전시장, 문화시설, 공원,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는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하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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