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 밝히지 않아 의구심 커져...재개발 공사 스트레스탓 추측
뉴저지 한인밀집지역 에지워터의 시장이 지난 15일 갑자기 사임해 의구심이 일고 있다.
에지워터 클럭 오피스에 따르면 제임스 딜레이니(민주)시장은 이날 시의원 회의가 시작되기 전에 사임했다.
딜레이니 시장은 클럭 오피스를 통해 “시장직을 즉시 사임한다. 떠나게 돼 매우 슬프다. 에지워터가 버겐카운티에서 가장 바람직한 커뮤니티의 하나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딜레이니 시장이 사임의 이유를 밝히지 않아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딜레이니 시장은 지난 2011년 사망한 낸시 메스 시장 후임으로 지명 됐으며 이듬해인 2012년 시장선거에 출마, 3년 임기 시장에 당선됐다. 임기 만료는 2015년 12월31일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내부의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딜레이니 시장은 자신이 추진한 ‘에지워터 베테런스 필드 팍’ 재개발 공사로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드슨 강변 1167 리버로드에 위치한 ‘에지워터 베테런스 필드 팍’을 재개발하는 과정에서 타운정부와 계약을 맺은 시공사측이 오염된 흙을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환경문제로 비화, 결국 공사를 다시 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는 전언이다.
<이진수 기자> jinsoo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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