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에 관해 무관심한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동영상 두 편이 최근 유튜브에 올랐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4분33초 분량의 ‘21세기 동북아 협력의 주인공! 한국 청년’(youtu.be/A38rJ01hNVA·이하 한국 청년)과 4분26초 분량의 ‘통일, 동북아 성장과 평화를 향한 꿈’(youtu.be/BqcBlXqrVTM·이하 통일 꿈)을 선보였다.
동영상 ‘한국 청년’은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에 둘러싸인 한반도는 이들의 힘에 따라 위기를 겪어왔고 어느 한 쪽을 선택하도록 강요받아왔는데 과연 이들 국가와 함께 협력할 수는 없을까"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시작한다.
1,500년 전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의 복잡했던 국제정치 속에서 힘의 중재와 외교를 통해 평화를 유지하며 나라를 융성시켰던 고구려의 장수왕(394∼491년)과 오늘날 유럽연합(EU)의 근간이 된 ‘유럽 석탄·철강 공동체(ECSC)’를 만든 ‘유럽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베르 쉬망(1886∼1963년)을 소개하며 "강한 힘만이 나라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을 1,500년 전 한반도의 청년과 100년 전 룩셈부르크의 청년이 보여줬다"고 설명한다.
동영상 ‘통일의 꿈’은 통일을 향한 관심을 일깨우고 역사 속 위인에게서 지혜를 배우게 하자는 취지로 통일신라시대 장보고의 활동 영상을 소개하며 ‘통일이 되면 한국·세계에 좋은 점이 무엇일지’, ‘통일 한국은 동북아 성장에 어떻게 기여할지’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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