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츠 이어 양키스도 불참
▶ 최고 응찰액 공개 안돼
강정호(27·사진·넥센)의 포스팅이 마감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오후 2시(LA시간)인 포스팅 마감시간이 지난 뒤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포스팅 최고액을 통보받아 이를 강정호의 소속팀인 넥센에 전달했다. 이제 공은 넥센과 강정호 쪽으로 넘어왔다.
넥센 측은 이날 한국시간으로 주말인 것을 들어 포스팅 수용여부를 22일에 알릴 것이라면서 “최대한 빨리 포스팅 수용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고 응찰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포스팅이 끝난 뒤 이미 예고된 대로 뉴욕 메츠는 포스팅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나왔다. 뉴욕포스트의 마이크 퓨마 기자는 트위터에 “뉴욕 메츠는 강정호 포스팅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또한 뉴욕 양키스도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강정호의 포스팅 최고 응찰액은 김광현(SK)과 양현종(KIA)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고 넥센이 최대한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후원하겠다는 자세여서 포스팅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해외 진출이 가능한 7년의 자격을 채운 강정호는 올해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356에 40홈런과 117타점을 기록했다.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유격수 40홈런 고지를 밟았으며 넥센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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