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추방된 한인 이민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국토안보부가 22일 공개한 ‘2014회계연도 이민단속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이민당국의 명령에 의해 미 전역에서 강제 추방 조치된 한국 국적자는 전년 대비 31.5% 감소한 154명으로 집계됐다.
한인 강제 추방자수 추이는 지난 2012회계연도 198명에서 2013회계연도 225명으로 늘어났다가 올해 다시 줄어든 것이다. 출신국가별로 보면 멕시코계가 17만6,9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과테말라 5만4,423명, 온두라스 4만695명, 엘살바도르 2만7,180명, 도미니카 공화국 2,130명 등의 순이었으며, 한인은 영국, 포란드, 토바고 등에 이어 22번째였다.
한편 2014회계연도 기간 추방을 당한 전체 이민자는 31만5,943여명으로 3년 연속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체포된 경우는 10만 2,000명으로 이 중 85%에 달하는 8만7,000명은 형사 범죄 전력자들이고 단순 이민법 위반자는 1만5,000여명으로 나타났다.<김노열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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