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뉴욕시에 유통되는 가공식료품 중 건강식품 수치에 부합하는 제품들에는
‘굿 초이스’(Good Choice) 마크가 달린다.
뉴욕시보건국은 "뉴욕시내에 판매되는 각종 가공류 식품들에 대해 열량, 지방, 설탕, 나트륨 함유량 및 영양 성분 등을 평가한 뒤 건강식품 표준 수치를 만족하는 제품들에는 ‘굿 초이스’ 마크를 붙여 소비자들에게 추천토록 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보건국은 이를 위해 미 최대 식품유통업체인 시스코, US 푸즈, 드리스콜 푸즈 사 등과 이른바 ‘굿 초이스 협정(Initiative)’을 맺은 상태다. 대상 품목은 식빵, 고기류, 수프, 유제품, 샐러드 드레싱 등 25개 종류이다.
뉴욕시 건강식품 표준수치는 병원, 양로원, 보육센터 등 시내 공립 기관에서 제공되는 음식들의 영양기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된 바 있다.
메리 바셋 시보건국장은 "이번 굿 초이스 협정은 건강식품의 가용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식생활 개선 중요성 인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훈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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