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개업의협회 신임회장 찰스 곽 피부과 전문의
"2015년은 협회의 오랜 전통과 새로운 미래가 함께 어우러져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는 곽창남(사진·미국명 찰스) 뉴욕한인개업의협회(KAMPANY) 차기 회장.
플러싱과 맨하탄 등지에서 피부과 전문의로 한인들의 건강증진에 힘써온 곽 차기회장은 박종현 제26대 회장의 뒤를 이어 내년 2월7일 제27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23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2014년 장학금 수여식에서 만난 곽 차기회장은 "1988년 창립된 개업의협회는 한인 1·2세 의료 전문인으로 구성돼 26년간 한인사회에서 건강박람회, 장학금 수여, 무료 검진행사들을 꾸준히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곽 차기회장은 "오랜 시간동안 한인 의료계 발전에 최선을 다해온 한인 1세대 의료인들의 뒤를 이어 1.5세대 의료인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지만 이제 차세대 한인 2~3세들이 활력을 보태 내일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2015년은 기존의 전통적인 사업들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동시에 차세대 한인 의료 전문인들을 발굴하고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사업들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 차기회장은 내년에 한인사회와 직접 맞닿을 수 있는 다양한 리치 아웃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 동시에 협회의 활동상황을 대외적으로 적극 알려 후원 기금도 적극 조성할 예정이다.
곽 차기회장은 "협회의 내실을 다져 영향력을 보다 확장시킨다면 더 많은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더 많은 한인들에게 무료 의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개업의협회는 한인 의료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보다 나은 한인사회를 건설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지훈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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