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다운로드 75만건 소니 PSN사흘째 불통
소니 영화사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소재로 해 제작한 코미디 영화 ‘인터뷰’의 극장 개봉 첫날 수입이 100만달러로 추산됐다.
물론 성탄절에 함께 개봉된 다른 영화들과 비교하면 미미한 실적이지만 대형 극장 체인이 아닌 331개 독립 영화관에서만 선보인 영화로는 괜찮은 성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소니 해킹과 테러 위협, 그로 인한 개봉 취소와 번복 등으로 ‘표현의 자유’의 상징으로 부상한 영향이 컸다. 영화 ‘인터뷰’는 특히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면서 흥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 최고 지도자의 암살이 소재인데다 개봉전 논란이 컸던 만큼 다른 나라에서도 관심이다.
폭스 방송 등에 따르면 출시 첫날 전세계적으로 영화 ‘인터뷰’를 불법 다운로드한 건수는 75만건에 달한다. 소니가 미국에서만 온라인 이용이 가능하게 제한하면서 불법 다운로드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소니의 온라인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는 사흘째 불통 사태를 겪고 있다. ‘리저드 스쿼드’라는 이름의 해커는 소니의 이번 장애가 자신들의 디도스 공격에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함지하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