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체스터카운티 한인여고생의 행방이 엿새째 묘연<본보 1월6일자 A1면>한 가운데 퀸즈 베이사이드에서 또 다른 한인추정 10대 청소년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시경(NYPD)은 레이몬드 정(18·사진)군이 지난 6일 오후 2시께 집을 나선 이후 현재까지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군은 키 5피트3인치에 몸무게는 117파운드의 마른 체격이며 실종 당시 검정색 점퍼와 바지, 파란색 운동화, 안경 등을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범죄 피해와 연관성은 전혀 없다”면서도 만일에 대비해 수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 부모와 다툰 뒤 집을 뛰쳐나간 한인 여고생 강지우(16)양은 아직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강양이) 친구나 지인의 도움을 받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한인사회의 제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양의 실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한인사회의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강양이 웨체스터 스카스데일로 이주하기 전까지 거주했던 커네티컷에선 이날 일부 한인들이 강양의 실종 포스터를 뉴헤이븐 기차역 주변에서 배포하기도 했다. <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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