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공립 초등학교의 수업시간이 내년 학기부터 1년에 165시간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립 중고등학교는 현행 990시간에서 1080시간으로 1년에 90시간 수업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공립학교 교사들의 근무시간은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학생들의 수업시간은 더 늘어나게 되는 것으로 주 상원은 이 같은 공립학교 수업시간 연장 법안을 마련하고 이번 회기에 통과시킬 방침이다. 주 상원은 법안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학생 시간’이라는 용어도 ‘학생 수업시간’으로 변경해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주 교육국은 상원의 용어 수정에 대해 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하와이주 교원노조(HSTA)도 학교측이 수업 일정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며 찬성 의사를 밝혔다.
공교육 관련 시민단체도 더 나은 공교육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에 비해 일부 교사들은 수업시간 연장이 교사와 학생들에게 과부하가 될 것이라며 수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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