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의 첫 시범경기 마운드 상대가 파드레스에 새로 가세한 우완 에이스 제임스 쉴즈로 결정됐다.
파드레스의 버드 블랙 감독은 오는 12일에 벌어지는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쉴즈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9시즌 동안 데뷔 시즌이었던 2006년(124⅔이닝)을 제외하곤 8년 연속으로 2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11승 이상씩을 거둔 쉴즈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철완’ 투수다. 지난해 캔사스시티 로열스에서 14승8패, 방어율 3.21을 기록하며 로열스를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려놓은 쉴즈는 지난달 파드레스와 4년 7,500만달러에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전적은 114승90패, 방어율 3.72다. 이번 시범경기에는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이미 한 차례 등판, 1이닝동안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또 이날 경기에서 오프시즌 트레이드로 파드레스 유니폼을 입은 전 팀 동료 맷 켐프가 투타 맞대결이 펼칠 가능성도 있어 이날 경기는 다저스 팬들에게 각별한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이날 2이닝 정도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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