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2선발 잭 그렌키는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한결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LA 다저스의 제2선발 잭 그렌키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그렌키는 16일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A’s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홈런 하나로 1실점했으나 삼진 2개를 잡으며 호투했다. 이날 유일하게 내준 안타가 홈런이어서 실점을 했으나 3이닝을 43개의 투구로 마치는 등 내용은 좋았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전(2이닝 2실점 2안타 3사사구)에 비하면 내용도 깔끔했고 구위도 좋았다.
그렌키는 1회초 선두 크렉 젠트리를 포볼로 내보내며 출발했으나 이후 다음 3명을 범타로 잡고 이닝을 마쳤고 2회도 삼진 1개를 잡으며 삼자범퇴로 가볍게 끝냈다. 3회초엔 선두 자시 페글리에 던진 초구 직구가 통타당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이 되면서 유일한 실점을 했으나 이후 다음 3명은 삼진 1개를 곁들여 잡아내며 이날 등판을 잘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2-4로 끌려가던 8회말 다넬 스위니의 만루홈런 등으로 대거 8점을 뽑아 결국 10-5로 승리했다. 그렌키는 오는 21일 텍사스 샌안토니오 알라모돔에서 벌어지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째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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