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하와이 실업률이 지난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하와이 실업률은 전년대비 0.1% 포인트 상승한 4.1%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경제전문가들은 근로인구의 증가로 실업률의 더욱 큰 상승을 저지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현재 직업을 가진 이들과 실직상태이나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벌이고 있는 주민 모두를 포함한 수치인 지역 내 근로인구는 작년 12월의 67만800명에서 올 초에는 67만3,550명으로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고 농업을 제외한 기타 분야의 직업수도 같은 기간 5,300개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주 상경관광개발국의 유진 티안 수석연구원은 “실업률이 증가한 것이 반드시 나쁜 현상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이는 구직을 완전히 포기해 근로인구에서 제외됐던 주민들이 다시 활발한 구직활동에 나서고 있어 되살아난 경기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월 직업별 실업률은 호놀룰루 카운티의 경우 3.5%에서 4.0%, 빅 아일랜드 하와이 카운티는 4.7%에서 5.2%, 카우아이는 4.3%에서 4.8%, 그리고 마우이 카운티가 3.8%에서 4.4%로 각각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