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타수 무안타로 3게임째 침묵…타율 .150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의 방망이가 시범경기에서 세 경기째 침묵했다.
강정호는 18일 플로리다 브래든턴의 매케크니필드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타자 숏스탑으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두 차레나 삼진을 당한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176에서 1.50으로 더 떨어졌다.
시범경기와 자체 평가전에서 숏스탑과 3루수를 오가며 테스트를 받고있는 강정호는 수비에서는 별다른 문제없이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으나 타석에서 부쩍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에서 큼지막한 홈런포로 선보이는 등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고, 지난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1안타를 때린 이후 다시 3경기 째 침묵하고 있다.
강정호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숏 땅볼로 물러났고 4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서 3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볼카운트 노볼 투스트라이크에서 타이거스 선발 셰인 그린의 바깥쪽 변화구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5회말에도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또 다시 3구 삼진으로 돌아선 강정호는 7회초 수비 때 구스타보 누네스로 교체됐다.
강정호는 부진했으나 파이리츠는 홈런 3방 등 7안타로 8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이며 14안타로 7점을 뽑은 타이거스를 8-7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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