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번째 시범등판서 4이닝 8안타 6실점 부진
▶ 센터필더 피더슨은 시범경기 첫 홈런포 가동
LA 다저스가 올해 4선발로 영입한 오른손 투수 브랜던 맥카시가 3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크게 흔들렸다.
맥카시는 18일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벌어진 시카고컵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8안타를맞고 6실점했다. 맥카시는 첫 시범경기서 2이닝 2안타 1실점, 두 번째 등판서는 3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회에 3루타와 내야땅볼로 맥없이 선취점을 내준 맥카시는 2회 홈런 포함, 4안타로 난타당하며 여지없이 무너졌다. 선두 데이빗 로스에 2루타를맞은 것을 시작으로 애디슨 러셀에게 안타, 앨버트 알모라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은 맥카시는 이어 크리스 코글란에게 투런홈런을 내줘 순식간에 0-5로 뒤졌다.
하지만 다저스는 2회말 공격에서 주전 센터필더로 예상되는 작 피더슨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3점포로 장식하며 단숨에 1점차로 따라붙었다. 피더슨은 1-5로 뒤진 무사 1, 3루에서 컵스 선발제이크 아리에타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3점 아치를 그렸다. 하지만 맥카시는 4회에도 알모라에 2루타를 맞은 뒤 희생번트와 외야 희생플라이로 또 한 점을 내줬고 결국 다저스는 컵스에 5-7로 패했다.
한편 컵스의 한인 유망주 하재훈(25)은 올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교체 출전해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다. 하재훈은 7회말 수비에서 센터필더로 경기에 나선 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곧바로 2루를 훔쳤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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