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와이 관광시장이 달성한 실적이 당초 정부가 예상한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HTA)는 지난달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수는 전년대비 2.3% 증가한 66만1,747명을 기록한 반면 관광객 지출은 4.3% 줄은 12억 달러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객 1인당 지출도 하루 194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올해 들어 2월까지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수는 당국이 예상한 숫자보다 2.8% 적은 134만617명이고 이는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한 숫자이지만 지출도 예상보다 8.5%나 적고,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3% 감소한 26억 달러에 그쳤다는 것.
관광객들의 소비패턴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와이를 자주 찾는 이들의 호텔 투숙률도 1.4% 감소한 34만8,857명이고 같은 기간 개인이 운영하는 민박(bed & breakfast)를 이용한 이들의 숫자는 33.4%나 증가한 1만413명을 기록했다. 또한 일반 가정집을 대여해 하와이에 체류한 관광객들의 숫자도 46.8% 증가한 1만1,639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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