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정부가 직영하는 마우이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를 포함한 해당지역 내 병원들이 2,800만 달러의 예산삭감과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오는 7월1일부터 운영에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다.
이번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된 직원들은 주로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이들이 포함됐고 해고 규모는 50-75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와이 주 정부 산하의 ‘하와이 헬스 시스템(Hawaii Health Systems Corp.)’은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예산삭감을 결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와이 헬스시스템 직속으로 마우이에 근무하는 이들의 숫자는 1,500명에 달하고 연 예산은 3억 달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예산삭감의 여파를 고스란히 받게 될 병원 명단에는 마우이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 외에도 쿨라 병원과 라나이 커뮤니티 병원도 포함된 상태로써 주 의회가 예산을 증액해 주거나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는 것이 병원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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