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오픈 4강 진출…대회 3연패에 2승 남겨
서리나 윌리엄스는 생애 통산 700승 고지에 오르며 마이애미오픈 3연패에 2승 앞으로 다가섰다.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서리나 윌리엄스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마이애미오픈에서 개인통산 700승 고지에 오르며 4강에 진출했다.
서리나는 1일 마이애미에서 벌어진 대회 단식 8강전에서 사비네 리식키(21위·독일)를 상대로 특히 서브게임이 난조를 보이면서 고전한끝에 7-6, 1-6, 6-3으로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간신히 가져온 서리나는 2세트에서 총체적인 난조를 보이면서 무기력하게 1-6으로 세트를 내줬으나 마지막 세트를 6-3으로 따내 4강 진출엔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서리나는 대회 연승행진을 16경기째로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700승 120패를 기록하게 된 윌리엄스는 여자선수로는 통산 9번째로 700승 고지에 올랐다. 여자 테니스 역대 최다승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의 1,442승이다.
한편 2일 벌어질 준결승에서 서리나의 상대는 세계랭킹 3위인 시모나 할렙(루마니아)로 결정됐다. 할렙은 미국의 슬론 스티븐스를 6-1, 7-5로 제압했다. 또 다른 4강전은 안드레아 페트코비치(10위·독일)-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12위·스페인)의 대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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