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한인연합감리교회 연합 닐 블레이즈델 공원 대청소 및 부활절 맞이 특별 새벽기도회
▶ 하와이 한인기독교협의회, 새벽연합예배
부활절을 맞아 한인 각 교회연합회는 연합예배 및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와이 한인연합감리교회(회장 한명덕 목사) 산하의 10여 개 한인교회는 부활주일을 맞아 4일 오전 6시30분 닐 블레이즈델 공원에서 미화작업과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졌다.
한명덕 연합회장은 “올해로 2년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우선 전도의 목적보다는 하와이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먼저 지역사회를 잘 섬기기 위해 시작한 것이고 더불어 내일인 부활절을 준비하며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면서 우리의 마음도 깨끗이 하자는 취지로 모이게 됐다”고 전했다.
한 회장은 또한 부활절 행사 외에도 한국전 정전기념일에는 미 태평양 펀치볼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 참전용사들의 묘역에 헌화하는 행사도 갖고 있다고 밝히고 “교회의 미션은 선교이다. 그러나 선교에 앞서 주민의 한 사람으로 이웃을 위해 섬기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벽 여러 교회들 중에서도 가장 먼저 도착해 미화작업에 나선 이들 중 하나인 올리브 연합감리교회의 신상만 목사도 “감리교 모든 목사님들과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청소도하고 마음도 깨끗이 하기 위해 작년부터 대청소를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다. 작년에는 와이키키와 알라모아나 매직 아일랜드를 청소했는데 올해에는 이곳 아이에아를 찾아 각 연합회 소속의 교회별로 구역을 정해 봉사활동을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갈보리, 감람, 그리스도, 베다니, 아름다운, 아이에아, 에바-카폴레이, 올리브, 와히아와, 파커 연합감리교회의 교인 2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가주 태평양연회의 미네르바 카르카노 감독이 초청돼 김낙인 목사(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의 동시통역으로 설교했다.
5일에는 하와이 한인기독교협의회(회장 한익희 목사) 주관으로 오전 5시30분 임마누에 한인침례교회에서 연합예배를 갖고 예수 부활의 의미를 새롭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와이 한인기독교협의회는 1980년 박대희 목사를 초대회장으로 17개 한인교회들이 연합해 설립된 단체로 39대 한익희 목사에 이르기까지 지역과 교회를 섬기며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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