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10여개국을 일 년에 수차례씩 순회하며 현지 교회 지도자들을 훈련하고 복음을 전하는 송웅호 선교사가 이달 말 35차 선교 여행을 떠난다.
방문지는 인도 서벵갈 지역의 네팔과 접경한 산악지대. 이곳에는 교회학교와 고아원을 세워 아이들을 돌보고 청년들을 훈련시켜 산악지대로 파송하는 산토시 목사가 사역하고 있다.
송 선교사는 “산토시 목사가 훈련해 배출한 청년 몇 명이 벌써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네팔 산악지대에 가서 사역을 하고 있다”며 “워싱턴 지역의 한인교회가 도왔던 네팔 고아원을 운영하는 티르타 목사도 그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년 전인 2013년 헤거스타운한인교회를 담임하던 진요한 목사는 티르타 목사의 고아원을 직접 방문해 1만달러의 건축기금을 전달했었다.
송 선교사는 “1명의 사역자를 3년간 후원하는데 월50달러씩 1,800달러면 가능하고 교회 건립 비용은 1만달러 정도가 소요된다”며 “현지인도 가기 힘든 지역에 교회를 세우는 사역에 많은 동참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는 전액 후원자의 이름으로 세워진다. 문의 gmc0911@g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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