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사관학교장(중장 김판규)이 25일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에서 정부를 대표해 전 미 7함대 제5항모강습단 사령관이자 현 태평양사령부 작전참모부장인 마크 캐넌 몽고메리 소장에게 보국훈장 천수장을 전도 수여했다.
몽고메리 소장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미 7함대 5항모강습단 사령관으로 근무하면서 대한민국 해군과 훈련 및 작전을 수행함으로써 양국 해군의 전비태세를 강화함은 물론 북한의 전쟁도발 의지를 분쇄하는 등 한반도 안보와 한미동맹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몽고메리 소장은 현재 한반도 안보와 직결된 태평양사령부의 핵심직위인 작전참모부장으로서 한반도를 포함한 지구표면적의 52%에 대한 작전을 책임지고 있다.
22회나 한국을 방문했다는 몽고메리 소장은 “한국 해군과 함께 일하며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고 북한의 김정은이 얼마나 위험한 인물인지, 그리고 공동의 적으로 상호 인식하는 국가는 (한국과 미국)세계에 단 두 국가뿐이다. 앞으로 다른 임무를 맡게 되더라도 양국간의 우호관계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 김성수 부총영사, 해병대 연락장교 김태원 중령, 무관부 양용모 대령, 해군사관학교교장 김판규 중장, 마크 캐넌 몽고메리 소장, 육군 연락장교 이창중 중령, 공군 연락장교 이태규 중령, 해군사관학교 1대대장 반길주 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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