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렌치오픈 무실세트 행진
▶ 여단 샤라포바 3회전 통과
로저 페더러는 이번 대회 첫 3경기에서 한 세트도 잃지 않는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프렌치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에서 11년 연속으로 16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29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다미르 주머(88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6-4, 6-3, 6-2로 물리쳤다. 이로써 페더레는 이번 대회 3회전까지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2005년 이후 11년 연속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페더러는 지난 2009년 이 대회에서유일한 우승을 거두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한 바 있는데 올해 대회에서 상당히 유리하게 짜여진 대진운에 힘입어 6년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고 있다. 페더러는 4회전에서 홈코트의 가엘 몽피스(14위·프랑스)와 8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이밖에 과거 페더러의 스파링 파트너였던 8번시드 스탠 바브링카(스위스)도 미국의 스티브 잔슨을 6-4, 6-3, 6-2로 가볍게 누르고 4회전에 안착했고 4번시드 토마스 베르디히(체코)는 베노아 파레(프랑스)를 6-1, 6-7, 6-3, 6-4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단식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마리아 샤라포바(2위·러시아)가 감기증세를 딛고 3회전을 통과했다.
2012년과 지난해에 이어 통산 3번째 롤랑가로 타이틀을 노리는 샤라포바는 이날 감기 증세로 자주 기침을 하면서도 2011년 US오픈 우승자인 사만사 스토저(22위·호주)를 6-3, 6-4로 가볍게 꺾었다. 샤라포바는 루치에 샤파로바(13위·체코)와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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