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의회가 지역 내 남자 공중화장실에도 유아 기저귀교환대 설치를 의무화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의안을 상정한 트레버 오자와 의원은 10달 전부터 자신도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는데 얼마 전 식당의 공중화장실에서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려다 남녀공용의 화장실에도 기저귀교환대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새로인 건축되는 업소나 공공시설의 화장실에는 이를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한 45호 의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의안에 따르면 또한 기저귀교환대 없이 현존하는 업소나 공공시설이라도 차후 큰 규모의 보수공사에 들어갈 경우 이를 설치해야 하며 또한 가족들이 많이 찾는 업소들도 이를 지킬 것을 명시하고 있다.
트레버 의원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같은 기저귀교환대는 개당 수백 달러에서 최고 2,000달러까지의 비용이 소요되며 의무조항에서 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건물구조상 설치가 어렵거나 재정적으로 형편이 안 된다는 사실을 입증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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