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교통통계국이 22일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하와이언 항공이 올 해 1/4분기 동안 승객들의 화물수수료로만 1,82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도의 1,730만 달러보다 5.2% 증가한 수치로 업체 측은 이 외에도 예약을 취소한 승객들에게 부과한 수수료로 550만 달러의 추가 수입을 올려 전년동기의 490만 달러보다 12.6% 증가한 부가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내 업체들 중에서는 한편 저가항공사인 아일랜드 에어의 경우 지난 1/4분기 동안 항공권 판매 외의 부수입으로 올린 액수가 전년도의 95만8,000달러에서 87만4,000달러로 8.8%가 줄었고 특히 예약을 취소한 이들에게 부과하는 수수료의 경우 14만8,000달러에서 무려 28.4%가 감소한 10만6,000달러의 수입을 올리는데 그친 것으로 발표됐다.
올해 1/4분기 동안 미국 내 항공업체들이 올린 부가수입은 16억 달러로 전년대비 7.4% 증가한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됐다. 항공사들의 부수입이 증가한 데에는 항공편을 이용한 이들의 숫자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2%가량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승객 1명이 여행가방 1개를 부치는데 지불하는 수수료는 평균 25달러 수준이지만 무게가 초과하거나 추가로 화물을 가져올 경우에는 수수료만 최고 200달러까지 치솟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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