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폴레이 동쪽지역에서부터 공사를 시작한 전체 길이 20마일의 호놀룰루 경전철의 철로가 3마일 가량 완성돼 이달부터는 공사구간이 처음으로 시가지인 와이파후 일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와이파후 서부지역 일대에는 이미 고가철로를 지탱할 구조물들이 세워진 상태로써 계속되는 작업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7월10일까지 와이파후 인근의 포트 위버 로드가 폐쇄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와이파후 일대의 공사는 내년 여름께 완료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가지로 작업이 확대될 경우 영업에 지장을 받거나 공사로 인한 소음이나 교통정체현상으로 야기될 불편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7월10일까지 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지속될 포트 위버 로드의 고가도로 구간은 남쪽방면 차선의 경우 밤 9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 북쪽방면 차선은 밤 8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에바와 와이파후 출구를 통해 패링턴 하이웨이로 이어지는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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