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텔레비전 방송사인 CNBC의 최근 조사결과 하와이가 미 전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기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 랭크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인구와 자본접근의 용이, 기술과 혁신, 그리고 인프라 구조 등 10개 항목을 근거로 작성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높은 공공요금과 사무실 임대료 등이 하와이가 최하위에 랭크 되는데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전국에서 로드 아일랜드에 이어 2번째로 열악하고 노후 된 도로망과 교량과 이로 인한 교통정체 현상도 부정적인 평가에 일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와이는 지난 2013년 실시된 마지막 조사에서도 미국 내에서 사업을 하기에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꼽힌 바 있다.
한편 지역 내 실업률은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나 노조의 영향력이 크고 직원들에게 실시되고 있는 업무교육 프로그램이 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돼 근로인구 항목에서는 전국에서 46위라는 최하위급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다.
이 외에도 세금관련 규정이 복잡한데다 사업체에 부과하는 높은 세율, 그리고 지나치게 업자들을 규제하려는 자치정부의 성향 등이 낮은 평점을 기록하게 된 또 다른 원인들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친 기업형인 지역은 미네소타, 텍사스, 유타 지역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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