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분기 내 하와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메탐페타민이나 코카인, 마리화나, 아편 등의 마약사용여부를 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을 나타낸 이들의 비율이 예년과 같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발표됐다.
Diagnostic Laboratory Services사가 최신 자료에 따르면 메탐페타민의 경우 전체 조사대상의 0.9%, 코카인은 0.4%, 마리화나는 2.2%, 그리고 아편은 0.2%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편 마약검출을 회피하기 위해 인조소변을 제출했다 적발된 이들의 비율은 작년 2/4분기에 비해 2배가 증가한 전체의 0.9%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수년간 연구소가 인조소변의 사용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적발건수가 감소세를 거듭해 온 것과는 상당한 대조를 나타내고 있다.
DLS사는 2010년 당시 인조소변을 가려낼 수 있는 방법을 발명했고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인조소변을 제출하는 이들의 숫자가 2013년에는 2.3%에서 0.3%수준까지 감소했으나 작년 3분기 이후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 관계자들은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인조소변을 판매하는 업자들이 새로운 제조방법을 개발해 검사에서 가짜 소변이란 사실이 들통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하는 광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다시 시도를 해 보려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DLS사의 마약검사 대상에 포함되는 근로자들의 숫자는 분기당 7,000-10,000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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