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의료사고의 발생률을 50%까지 줄이기 위해 퀸스 헬스 시스팀이 존스 홉킨스 병원의 암스트롱연구소와 3년간 제휴를 맺고 협력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민단체인 립프로그 그룹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병원에서 발생하는 실수에 의한 사고가 연간 44만 건으로 암과 심장병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미국인들의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퀸스 병원 관계자들과 암스트롱 환자안전 및 의료품질 연구소는 퀸스 메디컬 센터에도 이와 같은 형태의 연구소를 개설해 의료사고를 줄이기 위한 장기협력체제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존스 홉킨스 병원은 퀸스 메디컬 센터에 ‘자매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결과와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상호간의 연구원교류와 직원들의 전문성개발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존스 홉킨스는 이번 주 16명의 직원을 퀸스에 파견해 질적 향상을 위한 평가와 조언 등을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퀸스 병원의 레슬리 천 최고 서비스 품질담당자는 “종전에는 미국 내 대다수 의료기관들이 양적 증대가 가져오는 금전적 이익을 우선시 했으나 근래에 들어서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변하면서 과연 벌어들이는 수익만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에 대한 업계자체 내에서의 의문을 갖게 됐다”고 밝히고 존스 홉킨스와의 제휴가 규모의 경제가 가져오는 이익은 배제하고 있으나 의료서비스의 품질과 안전을 개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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