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자오락인 ‘테트리스’를 상업적 성공으로 이끈 사업가인 헨크 로저스(61)가 태양열로 얻은 전력을 저장함으로써 야간 시간대에도 전기를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정전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예비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배터리 시스템을 하와이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니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로저스의 ‘블루 플래닛 에너지 시스템(Blue Planet Energy Systems)’는 ‘블루 이온(Blue Ion)’이라는 명칭으로 개발된 전력보관시스템은 햇볕이 강한 낮 시간에는 전력을 일부 비축해 두었다가 저녁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궁극적으로는 기존의 전력공급망에서 벗어나 개개인이 에너지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로저스는 특히 하와이 전력공사(HECO)가 미 본토의 넥스트-이라(NextEra)사에 매각처분 될 불안한 상황에서 ‘블루 이온’ 배터리 시스템은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보관할 수 있는 설비를 갖길 원하는 주민들에게는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블로 이온’의 가격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나 업체 측은 최신기술인 만큼 초기구입가는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나 태양열 발전과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가격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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