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국문화원 18일, 타인종 요리 경연대회
뉴욕한국문화원이 이달 18일 오후 1시 맨하탄 소재 요리학교 ICC에서 타인종 대상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글로벌 한식요리 콘테스트(Global Taste of Korea Contest)’의 뉴욕 예선전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의 외교부, 농림수산식품부, 농수산물유통공사, KBS가 공동주최하고 뉴욕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K-POP을 중심으로 시작된 한류 열풍을 이어갈 차세대 주자로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고자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글로벌 한식 경연대회다.
미국의 뉴욕과 호놀룰루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태국, 호주, 뉴질랜드,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말레이시아, 칠레, 알제리 등 세계 16개국 17개 도시에서 예선전이 개최된다.
뉴욕 예선전에는 다민족이 모여사는 도시인만큼 각자 출신 국가가 다른 12명이 참가해 각자 선택한 메뉴로 치열한 요리 경쟁을 벌이게 된다.
참가자들은 한식의 대표적인 소스로 고추장, 된장, 간장 중 하나를 선택해 닭볶음탕, 제육김치볶음, 오징어볶음, 비빔밥, 잡채 등을 요리하게 된다.
예선전의 심사위원으로는 식당 ‘단지’와 ‘한잔’의 대표인 김훈이 셰프, 요리학교 ICC의 제프리 문 리딩 셰프, 뉴욕 출신 유튜브 한식 동영상 스타인 망치(한국명 김광숙·미국명 에밀리), 음식 평론가 크리스티나 채씨 등 4명이 참가해 맛, 기술, 난이도, 창의성,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도를 기준으로 총점을 매길 예정이다.
예선전에서 선발된 1~3등에게는 상패 및 상품이 수여되고 1등에게는 8월29일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8월20~29일까지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한식 및 문화 체험투어도 하게 된다.
이 행사는 한국 KBS 방송사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9월 중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도 방영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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