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극복 위해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아시아나, 중국 관광업계 사장단과 명동걷기 행사 가져
한국의 메르스 여파가 장기화됨에따라 결국 하와이 한류관광단의 가을여행길의 발목도 잡았다.
지난 10여년간 매년 봄, 가을 한국 관광길에 올랐던 한류관광단이 메르스 여파가 장기화 됨에따라 올 가을 한국 방문일정도 줄줄이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계 항공권 판매 여행사들의 경우 올해 상반기 이후 한국을 찾는 한류관광단들은 물론 여름방학을 맞은 일반인들의 개별 방문도 줄줄이 취소되어 비즈니스 운영에 타격을 입고 있다는 것.
그러나 업주들은 가을 성수기에는 그나마 방문객수가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하와이 주민들이 가을여행 일정마저 취소하고 있어 당황하고 있다는 것.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한국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보도자료를 통해 메르스로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6일(한국시간)중국과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명동걷기 행사를 가졌다고 알려왔다.
이 자료에 의하면 아시아나항공과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 100명은 16일 오전 중국 전 지역 대표 여행사 사장단 150명과 언론인 40명, 파워블로거 10명 등 총 200명의 방한단과 명동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300명의 참석인원은 함께 ‘아름다운 한국, 매력적인 서울’ 구호를 외치면서 명동예술극장에서 출발하여 30분간 명동 일대를 돌아본 후, 명동역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여객본부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명동 일대를 걸으며 중국 여행사 사장들에게 상점들과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일일 가이드 역할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베이징 러따오여행사 사장은 “중국인들은 아직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실제 한국에 와보니 마스크를 한 사람 찾아보기가 힘들다. 돌아가면 고객들에게 설명하여 메르스 때문에 한국행을 포기하는 일은 없게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