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적으로도 약 6,300여 점에 달하는 미술품을 보유한 하와이 주 문화예술재단이 주정부로부터 이웃 섬들에서의 문화행사를 확대하고 오아후에서도 전시회를 보다 자주 개최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지난달 말 향후 2년간 총 34만1,000달러를 문화예술재단의 예산에 추가해 린다 링글 행정부 시절 폐지된 재단 내 4명의 직위를 복구하는 비용으로 사용토록 한다는 180호 의안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추가되는 직위에는 각종 전시회를 주관할 하와이 주립미술관장 1명과 재단에 대한 홍보와 이벤트 기획을 맡을 프로젝트 매니저 1명, 회계담당 1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한 비용은 지역 내 각종 건축사업에 부과하는 1%의 수수료로 조성된 특별기금에서 전용할 방침이기 때문에 주정부 일반예산에는 재정적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예술재단의 특별기금은 연간 300만 달러씩 거둬지고 있는데 이는 미술품들을 구입하거나 새로운 작품을 발주하는데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운타운 내 위치한 주립미술관의 연간 방문자수는 2만8,000여 명 수준으로 재단 측은 이를 5%가량 늘리기 위한 무료전시와 각종 이벤트들을 준비할 계획이다.
하와이 주립미술관의 소장품의 명단은 http://sfca.hawaii.gov 에서 확인할 수 있고 현재 전시중인 작품들은 http://www.publicartarchive.org 을 방문해 열람이 가능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