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의 역사를 가진 하와이 한인 골프협회(회장 송용훈)가 올해 11월 말경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27일 본보를 방문한 골프협회의 송용훈 회장은 “하와이가 골프명소로 잘 알려진데다 유명선수들도 배출해 왔지만 정작 우리 주위에 골프에 입문하고자 하는 어린 선수들을 지원해 줄 만한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하고 “해마다 개최되는 골프협회 주최의 한인오픈 골프대회에서 거둔 수익을 차세대 양성은 물론 부모들간의 정보교류와 유대를 다지는 만남의 장을 마련코자 한인동포 차원의 주니어 대회를 구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역 LPGA 프로선수인 이용호 부회장도 “처음 시작하는 대회라서 큰 규모는 아닐지라도 한인후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토너먼트를 통해 자라나는 한인 후손들에게도 기회를 주고자 대회를 준비 중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주니어 대회에 한인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매 7월마다 협회가 주최하는 한인 오픈 골프대회 외에 올해부터는 또 다른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할 청소년장학골프대회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수상은 학년 그룹별로 1위에서 3위까지 리치웨이 인터내셔널의 후원으로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 할 계획이다. 참가마감은 10월말까지이다.
더불어 행사진행과 모니터링을 맡을 한인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389-7799(송용훈 회장), 혹은 343-8229(이용호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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