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2015 다민족 선교캠프’
▶ 2,000여 명 참석 성황
미서부에 이어 지난주 뉴저지에서 열린 ‘인터콥 선교회’의 동부지역 다민족 선교 캠프에 2,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뜨거운 함성으로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사진제공=인터콥 선교회>
’2015 다민족 선교 캠프’가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라’는 주제로 2,000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뉴저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뉴저지 크라이스트처치 라커웨이에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동부지역의 올해 다민족 선교 캠프는 미전도 종족 전방개척 선교를 수행하는 평신도 전문인 선교단체인 ‘인터콥 선교회’가 주최한 것으로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는 남가주의 토랜스장로교회에서 서부지역 캠프가 열린 바 있다.
이슬람권에 1,0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인터콥 선교회가 매년 여름 미동부와 미서부에서 개최하는 다민족 선교 캠프에는 올해도 한인 2세를 비롯한 다민족 기독교인이 참가해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강사로는 데이빗 아일랜드 목사(뉴저지 크라이스트처치 담임), 토마스 카이내스 목사(갈보리 템플 인터내셔널 어셈블리 담임)를 비롯해 박희민 목사(LA 영락교회 원로), 박성근 목사(LA 한인침례교회), 최일식 목사(KIMNET 상임대표), 인터콥 본부장인 최바울 선교사 등이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특히 최바울 선교사는 “시대의 표적은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시작된 모든 민족을 향한 복음 증거의 완성, 유대인들의 회심, 적그리스도의 등장 이후 예수의 재림과 마지막 심판으로 이어진다”며 “특히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공동체 가치질서의 근간을 파괴하는 동성결혼의 국제규범화, 평화의 이름을 내건 세계 종교 통합운동은 매우 심각한 적그리스도적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4,000년 전 이삭과 이스마엘 형제에서 시작된 갈등이 곧 현재 우리들의 이야기인 만큼 이러한 종말론적 현상을 구경꾼이나 방관자로 바라보지 말고 늘 깨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캠프 강사들은 악을 선하다고 말하고 선을 악하다고 말하는 수많은 징조를 보이는 이 시대에 고난을 감수하고 두루 복음을 전하는 선교는 선택이 아닌 기독교인의 필수 과제라며 마지막 때에 경건한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또한 남은 자의 영성으로 이러한 마지막 시대를 이기고 일어나 전방개척 지역에서 고통받는 미전도 종족에게 영원한 복음을 증거하며 주님의 재림을 예비할 것을 주문했다.
선교 캠프 참가자들은 말씀 이외에도 선교지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고 선교지 문화와 삶을 체험하는 미전도 종족 부스와 모임, 선교사 간증, 선택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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