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만2,905달러 91센트 기금 내역 공개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HKCC< 공동위원장 직무대행 아만다 장)가 14일 임팩칼리지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송윤덕 재무위원은 최근 호놀룰루 한인회로 접수된 문화회관 건립기금 1,300달러가 추가돼 현재 82만2,905달러 91센트의 문화회관건립기금이 오하나 퍼시픽 뱅크 등 지역 내 각 금융기관이 분산 예치된 상태로 그간의 모금현황과 기부자 명단, 은행구좌 입출금 내역서 등은 공식 인터넷 웹사이트 http://hawaiikcc.com 을 방문해 언제든 열람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HKCC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해마다 실시해 온 푸드랜드사의 매칭기금운동인 ‘기브 알로하’ 캠페인에 올해에도 참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만다 장 공동위원장 대행은 수천여 단체들이 해마다 ‘기브 알로하’ 캠페인에 참여하는 가운데 작년에는 HKCC의 모금 총액이 100위권 내에 들었다고 밝히고 한인체육회에서 올해에도 민속축전에서 거둔 수익 중 일부를 ‘기브 알로하’ 캠페인을 통해 문화회관 건립기금으로 전달할 계획임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16일 오후 6시, 일본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제2회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모금행사의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포들뿐만 아니라 로컬 주민들에게도 문화회관 건립운동의 의의와 동참을 권장하기 위해 2회째 열리는 한국의 맛 행사에는 올해에도 지역 내 유명 셰프 및 요식업체들이 참가해 한식과 각종 퓨전음식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80달러. 참가신청은 인터넷 웹사이트 http://hawaiikcc.com/taste_korea.php 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아만다 장 공동위원장 대행은 한인회와의 소송과 관련해 지난 6일 열린 첫 공판에서 원고측이 서명운동을 벌여 입수한 224명의 명단을 원고인으로 추가해 집단소송으로 확대하겠다는 요청이 법원에서 기각됨은 기존의 한인회가 접수한 원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들 중 4명으로부터 고소를 철회하겠다는 확인을 받은 상태라고 밝히며 하루빨리 법정공방을 마무리하고 한인문화회관 건립운동이 정상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