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와일레아 지역에 자리한 4 에이커 규모의 저택이 마우이 부동산 시장 역대 최고액인 4,180만 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밝혀졌다.
팔라우에아 해변을 내려다보는 전망을 가진 4446 마케나 로드 소재의 해당 저택을 구입한 바이어는 이번 거래를 위해 신설된 ‘프로젝트 251A’라는 명칭의 유한회사로 알려졌으나 설립자의 이름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아일랜드 소더비 인터내셔널 리얼티의 알렉스 코르테즈 부동산중개인은 이번 거래소식이 세간에 알려지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수년 전 마우이에서 최고가에 나온 매물이 2,700만 달러에 거래된 마케나 소재의 다른 주택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오간 액수는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부동산전문가인 리키 캐시데이는 최고의 경관과 사생활이 보장되는 해변이 딸린 주택을 구입하기 원하는 부유층 인사들은 현지인들에게는 ‘터무니없는’ 액수의 금액이라도 얼마든지 지불할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도 이 같은 역대 최고 거래치가 갱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공개된 부동산거래내역에 따르면 이번에 4,180만 달러에 매각된 저택은 2008년 당시 콜스(Korth)가의 신탁회사가 이곳의 토지를 525만 달러에 구입해 2011년 6,737평방피트 규모의 본관건물을 완공한 이후 2012년에 1,004평방피트의 별관을 건설했고 전체 건축비용만 6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부동산 업자인 코르테즈에 따르면 해당 저택은 시장에 매물로 나온 적이 없었고 또한 이번 거래에 하와이 현지 브로커가 개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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